[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드보르자크 첼로 콘체르토의 새로운 매력

키안 솔타니의 첼로 연주는 음반으로도 좋았지만 실연은 역시나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풍부한 비브라토의 첼로 소리 울림과 당당한 보잉 자세 때문에 한순간도 딴생각을 할 수가 없었어요. 평소 발견하지 못했던 드보르자크 첼로 콘체르토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죠. - 아르떼 회원 ‘블루퍼플’

와인 증정 이벤트 : 몬트레소르 발폴리첼라 델라 리파소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전문 사이트 아르떼가 봄을 맞이해 세계 최대 와인 경진 대회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에서 은메달을 받은 ‘몬트레소르 발폴리첼라 델라 리파소’를 선물로 드립니다. 3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명에게 한 병씩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오른팔이 불편한 피아니스트를 위한 곡
왼손용 레퍼토리는 오른손을 쓸 수 없거나 오른손이 불편한 연주자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손이 하나 없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계속하려는 음악가들의 열정과 이들을 위하려는 작곡가들의 우정 덕분에 후대의 왼팔 피아니스트들에게 보석 같은 레퍼토리가 만들어졌다. - 아르떼 공연팀 최다은 기자의 ‘3분 클래식’

● '흡성대법'이 영어로 뭔지 알고 있나요
무림의 고수가 “흡성대법”이라고 외치자 영어 자막으로 에너지를 흡입하는 특별한 기술이라는 뜻의 “special technic for energy suction”이 떴다. 내 기억으론 이와 비슷한 영어가 나왔다. 이런 말들은 뜻 문자(표의어)인 한자문화권의 동양인은 몸과 마음으로 이해되지만, 소리 문자권(표음어)의 서양인들이 이해하려면 많은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 부산시립미술관장 서진석의 ‘아트 앤 더 시티’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한재민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
첼리스트 한재민의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이 오는 2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졸탄 코다이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 b단조’ 등의 곡을 선보인다.

● 연극 - 남사친 여사친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4월 28일까지 서울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남사친과 여사친, 정의되지 않은 관계 속에 고민하며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다.

● 전시 - 루치오 폰타나 개인전
루치오 폰타나의 개인전 ‘공간·기다림’이 4월 14일까지 강릉 솔올미술관에서 열린다. 공간주의를 소개하는 설치작품과 회화, 조각 등 27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