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 하락분 그대로 반납…1,330원대 후반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급락분을 대부분 되돌리며 1,33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16.0원 오른 1,3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10.6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해 장중 줄곧 상승 폭을 키웠다.

환율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17.4원 내린 1,322.4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하락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0.23%, 코스닥지수는 0.03% 각각 내렸다. 위안화 약세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3.82원에 거래됐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85원)보다 7.97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