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폐교 서남대 매입 계약…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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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될 옛 서남대 남원캠퍼스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남원시는 옛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 40만㎡와 건물 모두를 202억원에 사기로 했다. 이 부지와 건물은 2017년 폐교 결정이 난 뒤 방치돼왔다.
남원시와 전북대는 이곳에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을 투입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남원글로컬캠퍼스에는 전통 목기나 판소리 등 남원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K-컬처 학부가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항공·드론·도심 항공교통(UAM), 농생명 바이오 관련 학과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학당, 스타트업 지원시설 등도 갖추게 된다.
캠퍼스가 설립되면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2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발을 떼게 됐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계약에서 남원시는 옛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 40만㎡와 건물 모두를 202억원에 사기로 했다. 이 부지와 건물은 2017년 폐교 결정이 난 뒤 방치돼왔다.
남원시와 전북대는 이곳에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을 투입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남원글로컬캠퍼스에는 전통 목기나 판소리 등 남원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K-컬처 학부가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항공·드론·도심 항공교통(UAM), 농생명 바이오 관련 학과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학당, 스타트업 지원시설 등도 갖추게 된다.
캠퍼스가 설립되면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해 2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발을 떼게 됐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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