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넘버원 아웃도어…눕시재킷, 겨울 숏패딩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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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2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11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997년 출범한 노스페이스는 숏패딩 ‘눕시 재킷’, 빅사이즈 백팩 ‘빅 샷’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만들었다. 이같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눕시 재킷은 ‘Y2K 패션’ 인기와 맞물려 올 겨울 숏패딩 유행을 주도했다. 켄달 제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해외 셀럽들이 크롭 숏패딩을 입은 것이 SNS에서 유행하면서 크롭 버전의 ‘1996 워터 쉴드 눕시 재킷’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인기 제품은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 대비 2배에 팔릴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봄 시즌에도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하는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마운틴 피크 재킷’이 대표적이다. 특유의 절개 디자인이 특징인 ‘마운틴 재킷’에 청룡의 해를 맞아 ‘로얄 블루’ 컬러를 입힌 제품이다. 재킷 한 벌 만으로도 트렌디한 고프코어룩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재킷에서는 흔치 않은 크롭 스타일의 ‘여성용 베이든 크롭 재킷’도 선보였다. 높은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젊은 여성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제품뿐 아니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에 성공한 탐험가 김영미 대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메달리스트 서채현·정지민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인 ‘노스페이스 100 강원’과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대형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스타 1위 선정을 통해 ‘넘버원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온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1997년 출범한 노스페이스는 숏패딩 ‘눕시 재킷’, 빅사이즈 백팩 ‘빅 샷’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만들었다. 이같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눕시 재킷은 ‘Y2K 패션’ 인기와 맞물려 올 겨울 숏패딩 유행을 주도했다. 켄달 제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해외 셀럽들이 크롭 숏패딩을 입은 것이 SNS에서 유행하면서 크롭 버전의 ‘1996 워터 쉴드 눕시 재킷’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인기 제품은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 대비 2배에 팔릴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봄 시즌에도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하는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마운틴 피크 재킷’이 대표적이다. 특유의 절개 디자인이 특징인 ‘마운틴 재킷’에 청룡의 해를 맞아 ‘로얄 블루’ 컬러를 입힌 제품이다. 재킷 한 벌 만으로도 트렌디한 고프코어룩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재킷에서는 흔치 않은 크롭 스타일의 ‘여성용 베이든 크롭 재킷’도 선보였다. 높은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젊은 여성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제품뿐 아니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에 성공한 탐험가 김영미 대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메달리스트 서채현·정지민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인 ‘노스페이스 100 강원’과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대형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스타 1위 선정을 통해 ‘넘버원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온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