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피해 쉼터까지 갔는데 "위자료 취소"…이혼소송 뒤집힌 이유

[재산분할 파헤치기]
아내의 종교활동으로 오랜기간 부부갈등
법원 "서로 이해·배려 부족…책임 대등"
남편의 폭행을 못견뎌 쉼터로 피신까지 했던 50대 여성이 이혼소송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혀 위자료를 못받을 상황에 처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부부가 종교활동을 두고 20년 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보고 양쪽 모두 이혼에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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