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이부영 '애호가의 호흡'

이부영 트리오의 ‘애호가의 호흡’이 4월 6일 서울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정규 7집 ‘애호가의 호흡’을 기타리스트 박윤우, 클라리넷·색소폰 연주자 여현우와 함께 선보인다. 4월 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을 뽑아 티켓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나를 좌절하게 한 아버지의 거짓말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서 다윈은 절규한다. 자신에게 완벽한 세계를 선물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허위는 다윈을 완벽하게 붕괴시킨다. 다윈의 행동은 선대보다 더 진화한다. 레오를 죽이는 다윈의 후드 끈은 니스와 러너가 심은 죄의 씨앗이 꽃을 피워 몇 곱절로 불어난다. - 뮤지컬 평론가 최승연의 ‘뮤지컬 인물 열전’

● 그냥 쓰레기통인 줄 알았던 작품

일상 기물의 형태나 재질을 바꾸어 사람을 감쪽같이 속이는 김희라의 작품 가운데 가장 어이없는 것은 검정 비닐봉지를 만든 것이었다. 아니 검정 비닐봉지를 모방해 천으로 만든 이 작품을 보면 정말 감쪽같이 또 속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아니, 도대체 왜?’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 미술평론가 이윤희의 ‘작가들의 별난 아틀리에’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한경arte필하모닉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더클래식 2024 시리즈3’가 오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병욱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협연한다.

● 뮤지컬 - 파과: 뭉그러진 과일

뮤지컬 ‘파과’가 5월 26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40년간 청부살인에 종사한 ‘조각’이 쓸쓸함에 맞서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다.

● 전시 - 윤협 개인전
윤협의 개인전이 5월 26일까지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밑그림 없이 즉흥적으로 ‘점’과 ‘선’만으로 도시의 밤을 표현한 ‘서울 시티’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