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합병 상장 첫날 3%대 '강세'

교보11호스팩과 합병 상장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교보11호스팩과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제이투케이아비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기준가(2만9600원)에 비해 1000원(3.38%) 높은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만685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지난달 1일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의안을 각각 승인했다. 이달 6일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하고 7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관련 천연 소재와 바이오소재, 자외선차단제 소재, 용매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총 2019종의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3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