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요관결석 인공지능 솔루션,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완료

아이도트(대표 정재훈)은 인공지능 기반 요로결석 검출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의료영상 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항목으로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도트의 요로결석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은 CT 영상을 분석하여 신장, 요로, 방광결석 등을 검출하고, 검출된 결석의 크기 및 위치를 표시함으로서 의료진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자체 평가 결과, 민감도 98.93, 특이도 96.34, 그리고 요로결석 크기 측정 정확도 94.11를 확보했다.요로결석은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병으로 의학적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통증 중에 작열통, 절단, 출산 다음으로 고통스러운 질병 중 하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요로결석 환자는 총 46만 6,082명이며 유병률이 100명당 10~15명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현재는 보험수가 적용여부를 결정하는 요로결석 4mm 미만 여부를 의사가 CT이미지를 한장 한장 보며 확인하여 그로 인한 인력과 시간 낭비가 컸으나 아이도트의 요로결석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심평원 심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건강보험 재정부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요로결석 치료방법으로 자주 시행되는 시술 중 하나가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대부분의 외래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아이도트는 지난 3월 키메스 2024 전시회에서 (주)에이치엔티메디컬의 충격파쇄석기 제품과 함께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진출을 알렸다.뿐 만 아니라 현재 CT 기반인 솔루션을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엑스레이 기반으로 확장하여 의료진들이 더 정확한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