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CGV와 손잡고 '베이스 캠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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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은 베이스 캠프를 더 발전된 형태로 확장하기 위해 CJ CGV, 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e스포츠 명문 구단 T1은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한다. 슈퍼플레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BASE CAMP(T1 베이스 캠프) 운영 등의 노하우를 통해 공동 협업에 나선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슈퍼플레이 대표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 T1 과 CJ CGV의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