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대 상승…2770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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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8만원 터치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5포인트(1.22%) 오른 2770.92를 기록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8억원과 5613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9529억원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도 오르고 있다.배당락일을 맞은 삼성카드와 삼성화재는 3~5%대 약세다. 한미사이언스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소식 이후 4%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뛴 920.4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이 오르고 있다.HLB는 신약 기대감에 7%대 급등세다. 삼천당제약은 바이오 시밀러 유럽 독점 공급 계약 소식 이후 이틀째 20%대 폭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127% 오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