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뉴에이지 열풍 이끈 공대 출신 음악가

‘뉴에이지 피아노의 대명사’로 통하는 일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 공연까지 전회·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달콤한 인생’ OST로 유명한 ‘로망스’를 비롯해 ‘메디테이션’ ‘웜 어펙션’ 등을 작곡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브랜든 최 x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한국 클래식 색소폰 역사에 새 장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4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음악을 새롭게 풀어내는 공연을 한다. 4월 1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명을 뽑아 초청권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유키 구라모토)

꼭 읽어야 할 칼럼

● 인공지능, 고흐·렘브란트의 천부적 재능 능가
AI가 우리에게 정말로 사는 것 같은 삶의 경험을, 진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작할 때의 환희를 제공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작금의 AI 붐이 이 문명의 어깨 위에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올려놓는 것이 아닐까 자문해봐야 할 일이다. - 심상용 서울대 교수의 ‘이토록 까칠한 미술’

● 밤양갱은 왜 팝양갱
‘(떠)나는~ (길)에니~ (가)내게~ (말)했지’라고 부를 때, 괄호 안의 음절은 못갖춘마디 형태로 재빠르게 마디 앞에 착 덧붙지요. ‘는~’ ‘니~’ ‘게~’ 하는 부분은 3박 중 2번 박을 때리며 강세를 뒤쪽으로 쭉 끌어당겨 옵니다. 수수한 가사, 특별할 것 없는 음운에 범상치 않은 긴장감을 부여하는 셈이지요. - 음악평론가 임희윤의 ‘괴곡산장’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서울시향이 4월 9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한다.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등이 작곡한 유명 OST를 선보인다.

● 뮤지컬 - 넥스트 투 노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5월 1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저마다 상처를 안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보듬고 새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 전시 - 한국미술 응원프로젝트展
저평가된 작가를 발굴하는 ‘2024 한국미술 응원프로젝트展’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회화의 영역을 확장한 작가 23명의 작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