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맘 핫플' 노린다…새단장한 홈플러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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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신도시 맞춤형 트렌디 쇼핑 공간"홈플러스는 오는 28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소재 화성동탄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5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젊은 여성 고객 비율이 높은 화성 동탄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도시 엄마’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 단장했다고 소개했다. 육아 관련 상품군 진열을 비롯해 관련 특화 존에도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트렌디한 먹거리들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동탄신도시 2040 고객들을 겨냥해 ‘세상 모든 맛’을 테마로 다양하고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한다.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 박물관’ ‘몽블랑제’(베이커리) ‘홈플 델리’(즉석식품 코너) 등이 들어선다. 유아식용 고품질 고기 수요에 맞춘 ‘더 미트 마켓’,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베터 초이스’ 코너도 마련했다.홈플러스는 2022~2023년 24개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는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27%까지 올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화성동탄점은 올해 들어 처음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하는 점포다. 아파트가 많은 주거지 중심에 위치한 데다 대형 복합쇼핑몰 ‘타임테라스’ 내에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홈플러스는 화성동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 및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은 “올해도 각 지역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계속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