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대만·베트남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참가기업 모집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8월 16∼19일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9일 베트남 호찌민(SECH)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이 대상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이다.

올해 7회차인 K-뷰티엑스포 대만은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원 비용 등이 지원되며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서는 직접 선별한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도 지원한다. 또 킨텍스와 코트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대만 전시회 참가기업을 위한 '경기도 K-뷰티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베트남을 현지 전문 뷰티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고,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해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