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대웅제약 주총…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재선임

대웅은 28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된 이사·감사 보수 한도 안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1주당 0.05주를 주식 배당하는 내용의 주주 제안은 부결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웅제약 주주총회에서는 이사·감사 선임 등 안건 4건이 모두 가결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재선임됐으며,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조영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가 재선임됐다.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각각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천138억원, 1조3천753억원 등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결과를 보고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직원의 성장을 가장 우선하는 차별화된 기업 문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혁신적 기업 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