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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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만원 다지기코스피지수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745.82를 기준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지수는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낮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22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2220억원, 기관은 25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2% 가까이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96%)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1%대 내리고 있다. 삼성SDI도 4%대 약세다.
개별 종목 중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7%) 오른 910.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했다. 개인은 482억원, 기관은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6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 3%대 내리고 있다. HLB(-2.28%), 알테오젠(-2.89%)도 파란불을 켰다. 엔켐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제약은 1%대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02%), 리노공업(0.39%), 삼천당제약(2.11%)도 빨간불을 켰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