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전문가 과정 1기' 개설

윤석열 대통령이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삼성, 롯데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노블카운티, VL 르웨스트와 같은 실버주택 공급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민간에서도 실버타운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동산 교육의 선구자이자 부동산 전문 인재를 양성해온 건국대학교가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헬스케어 실버타운 전문가 과정 1기'를 새롭게 신설했다.

법학과 부동산학 박사 김덕기 교수가 주임교수로 나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본 과정을 이끈다. 김 교수는 병원 입지와 서비스 전략에 대한 다수의 학술 연구와 법무법인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에 집중된 이 과정은 실무적 접근을 강조하며, 입지 선정부터 개발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실버타운 조성 과정을 아우른다. 자산운용사, 그리고 실버타운 개발사의 임원진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 과정은 실버타운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실용적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16주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은 주말 특강과 현장 실습, 그리고 국가별 실버타운 방문계획까지 포함하여 학생들에게 실버산업의 최전선에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실버타운 개발자로서 다방면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건국대에서 진행될 이 과정은 의료계 종사자,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버산업에 투자하거나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헬스케어 실버타운 전문가 과정 1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 방법에 대해서는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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