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알론소 감독, 이적설 일축…"여기가 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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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을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42·스페인)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알론소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호펜하임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버쿠젠은 내가 감독으로서 발전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젊은 사령탑으로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해야 할 나의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선수들과 팀을 돕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돕고 싶다"라며 "그런 과정에 내가 함께한다면 나는 그것으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스페인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A매치 114경기(16골)를 소화한 알론소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에서 맹활약했고,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사령탑을 맡으면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승점 70)의 무패 행진(22승 4무)을 지휘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뮌헨(승점 60)과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짧은 지도자 경력이지만 이번 시즌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알론소 감독은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강하게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는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최근 부진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알론소 감독 '모시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잇달았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29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잔류 결심을 알리며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잔류를 결심한 뒤 그동안 나를 존중해준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라며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고, 이제 시즌 우승을 위해 기름을 가득 채우고 싸울 시간이 2개월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알론소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호펜하임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버쿠젠은 내가 감독으로서 발전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젊은 사령탑으로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해야 할 나의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선수들과 팀을 돕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돕고 싶다"라며 "그런 과정에 내가 함께한다면 나는 그것으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스페인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A매치 114경기(16골)를 소화한 알론소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에서 맹활약했고,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사령탑을 맡으면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승점 70)의 무패 행진(22승 4무)을 지휘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뮌헨(승점 60)과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짧은 지도자 경력이지만 이번 시즌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알론소 감독은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강하게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는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최근 부진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알론소 감독 '모시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잇달았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29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잔류 결심을 알리며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잔류를 결심한 뒤 그동안 나를 존중해준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라며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졌고, 이제 시즌 우승을 위해 기름을 가득 채우고 싸울 시간이 2개월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