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대회 앞둔 람, 셋째 아이 출생 예정

지난해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욘 람(스페인)이 아내의 셋째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세계골프랭킹 3위 람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든 가족사진을 올렸다. 아내 켈리와의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을 둔 람은 "아기 람 #3가 곧 온다"는 글도 함께 남겼다.

작년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한 람은 PGA 투어 정규투어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4월 11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는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람은 4월 5일 개막하는 LIV 마이애미 대회에 출전한 뒤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