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려 응원까지"…고민정과 '엄지척' 포착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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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박상면과 찍은 사진 공개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배우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상면, 가던 길 멈추고 차에서 내려"
"'꼭 당선되실 것'이라더라…큰 힘 돼"
고 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주먹을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거나, 엄지를 들어 올린 모습 등이다.고 후보는 "광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골목길 유세를 하면서 오늘 오후 3시 반쯤 우연히 배우 박상면님을우연히 마주쳤다"며 "박상면 배우님이 가시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반가운 얼굴로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했다.
고 후보는 박상면이 자신에게 "꼭 당선되실 것"이라고 응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응원의 말씀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큰 힘이 된다"며 "박상면 배우님, 감사하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서울 광진을 선거구 현역 의원인 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 등과 맞붙는다. 고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대희 진보당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실시했다.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와 오 후보가 접전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4~25일 광진을 유권자 500명에게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고 후보 44%, 오 후보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이다.
지난 8~9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광진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지지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고 후보 44%, 오 후보 37%였다. 격차는 7%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이었다. 기사에서 언급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