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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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당선인 시절을 포함해 3년째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 사회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온전히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줬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언으로 발언을 마쳤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당선인 시절을 포함해 3년째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 사회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줬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온전히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줬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언으로 발언을 마쳤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