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이어 산리오까지…제주항공, 캐릭터 마케팅 확대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헬로키티·쿠로미·시나모롤 등 '산리오캐릭터즈'로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MZ와 잘파(Z+알파)세대부터 키덜트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5월부터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해 캐릭터 모형비행기, 여행가방, 봉제인형, 문구류 등 여행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 제품은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류 모델,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2년 8월부터는 MZ세대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 모델 계약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 상품도 출시해 초기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