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이창용이 들려주는 '읽는 그림' 속으로
입력
수정
[arte 기대평 이벤트]JTBC 〈톡파원 25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서 활약하며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용 저자의 신작이 나왔다. 신작 <이야기 미술관>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불멸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그림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아르떼 우측 상단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바랍니다.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야 한다는 유명한 미술관에 들어가 보지만 혼자 겉도는 기분이 느껴진다면, 혹은 작품을 봐도 “예쁘네” 정도로만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면? 예술에 부담을 느끼고 어려워하는 사람도 독보적인 스토리텔러 이창용 저자가 탁월한 전달력으로 읽어주는 미술 이야기라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 없다. 아주 잠깐의 시간으로 읽어본 그림 이야기만 알아도 ‘예쁘네’라고만 생각했던 그림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미술은 ‘다름’을 인정하는 예술이자, 정답이 없는 학문이어서 작품에 대한 해석이 각양각색이다. 그렇기에 자유롭게 논의가 가능한 곳이 바로 미술의 세계인 것이다. 그럼에도 예술 작품을 제대로 즐기고 향유하려면 배경지식은 필요하다.
이창용 저자는 미술을 크게 인상파를 기준으로 ‘읽는 그림(고전주의)’과 ‘보는 그림(현대미술)’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우리가 만나볼 작품들은 바로 ‘읽는 그림’이다. 이창용 도슨트는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화가의 생애, 작품 탄생 배경, 그리고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 등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이야기 미술관>에는 네 개의 방이 존재한다. ‘영감’, ‘고독’, ‘사랑’, ‘영원’의 방으로 우리를 초대하며, 수 세기 전에 탄생한 걸작들을 살펴본 후 아름답고 경이로운 그림의 세계로 한발 내딛게 해준다. 교양 미술 입문서이자 필독서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웨일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