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쥐라기 여행'…티몬, 이색 '만우절 패키지' 선봬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색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티몬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T-TIMEZ 타임머신' 여행딜을 만나볼 수 있다. 첫 상용화에 성공한 타임머신을 타고 쥐라기시대 또는 서기 3천년 미래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가격은 1인 기준 1억9천만∼2억9천만원으로 오픈 기념으로 401% 파격 할인, 1천200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해당 상품 페이지에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웰컴 투 만우절'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티몬은 월간 쇼핑 축제 '몬스터메가세일' 기간(1∼7일) 타임머신 여행상품 문의 게시판에 '가상 여행 후기' 댓글을 남긴 고객 401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을 지급한다.

'비밀의 섬 프리이빗 투어'도 있다.

휴양·레저 2가지 테마로 기획한 가상 여행상품이다. 일정도 실제 패키지처럼 세밀하게 짰다.

티몬은 또 '거짓말 같은 가격'을 콘셉트로 잠실·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만우절 특가 상품을 100원에 내놔 인기를 끌었다.

50매 한정인 해당 상품은 순식간에 매진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티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자 매년 참신한 만우절 이벤트를 기획해왔다"며 "만우절 이색행사로 시작하는 몬스터메가세일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몬스터메가세일은 티몬의 월간 최대 프로모션으로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첫날인 1일과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최대 15% 할인쿠폰이, 2∼6일에는 최대 12% 할인쿠폰이 각각 무제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머니 할인(10%)까지 적용하면 최대 25%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