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삼척 산불…헬기 투입 진화 중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1일 오후 1시 7분께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와 진화 차량 15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는 초속 4.9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