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비 무료에 운영비도 반값…G마켓, 스마일배송 판매자 지원

G마켓이 스마일배송에 신규 가입하는 판매자에게 물류센터 보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초기 물류비 부담을 덜어줘 신규 판매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일배송은 2014년 G마켓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익일 합배송 서비스다. 주문부터 입고, 재고 관리, 배송까지 판매자의 모든 물류 과정을 대행해 온라인 사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출고일 다음날 판매금액의 90%를 정산해주는 것도 장점이다.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가입한 달을 포함해 4개월간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의 상품 보관 비용을 전액 지원해준다. 같은 기간 입출고, 상품 포장, 고객 서비스 등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용도 50% 할인한다.

G마켓을 통해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는 스마일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판매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최대 4개월간 최대 30박스까지 무료로 입고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소 입고 기준도 10박스에서 5박스로 낮춰주기로 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