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회장 박원주)는 2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이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생산성 감소, 탄소증립 등 업계가 직면한 공통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B2B 중심의 컨퍼런스다.'로봇대응 자동화 기술과 탄소중립 대응 솔루션'을 주제로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의 올라프 자우어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에는 '디지털 생태계와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송병훈센터장, 독일 기계산업협회(VDMA)의 라인하르트 하이스터 박사, IFM 일렉트로닉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스터 박사는 독일 포럼 인더스트리4.0의 대표로서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의 매뉴팩처링-X에 대한 유스케이스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한-독 제조업계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산업계 리더들이 제시하는 제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공급망 재편, 초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감소, 탄소중립 등 글로벌 제조업계가 직면한 공통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는 '기업 중심의 인더스트리4.0 혁신' 플랫폼 제공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설립됐다.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는 현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제조 역량강화 교육, 제조혁신 자문, 국내 기업의 테스트 베드를 통한 국제 시장 표준 인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