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73% 가입시켰더니…231억 유치 성공한 메디테크 업체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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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인티크레이션, 231억원 시리즈C 투자유치
메디테크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이 231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의료계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투자 유치 금액이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IBX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인티그레이션은 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디테크 스타트업이다. 2019년 출시한 한의사 플랫폼 '메디스트림'과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 치과위생사 플랫폼 '치즈톡'을 서비스 중이다. 메디스트림은 출시 5년 만에 한의사와 한의대생의 78%가 가입했다. 모어덴과 치즈톡은 각각 치의계의 53%, 치과위생계의 47% 이상이 모였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관련 토탈 솔루션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구개발(R&D) 기반 브랜딩 등이 있다.744억 적자 뒤집은 에이블리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첫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은 259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카테고리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 출시 및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 확대 등 신사업 투자에도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AT2024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첫 순서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전문기업 파워플레이어 김유재 대표가 ‘지역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김유재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스타트업을 창업한 시절부터 미국, 일본, 대만 등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스타트업 CEO는 “이번 행사에 전국의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이 참석해 지역벤처생태계가 연결됐다”며 “선배와 후배들이 교류할 수 있어 뜻깊고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정장영 벤처기업협회 경남지회 회장은 “벤처창업은 지역의 중요한 혁신 자원”이라며 “벤처와 스타트업은 끊임없이 혁신해야하는 주체로 선배와 후배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상호 교류하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테이지, 글로벌 공략 속도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미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를 플랫폼에 유치하며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고 자료를 배포해 밝혔다.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명 크리에이터 '트리플렛 패밀리', 일본 아이돌 그룹 '엔진'과 '바나나레몬' 등이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했다. 글로벌 댄스 경연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도 비마이프렌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메디테크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이 231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의료계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투자 유치 금액이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IBX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인티그레이션은 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디테크 스타트업이다. 2019년 출시한 한의사 플랫폼 '메디스트림'과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 치과위생사 플랫폼 '치즈톡'을 서비스 중이다. 메디스트림은 출시 5년 만에 한의사와 한의대생의 78%가 가입했다. 모어덴과 치즈톡은 각각 치의계의 53%, 치과위생계의 47% 이상이 모였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관련 토탈 솔루션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구개발(R&D) 기반 브랜딩 등이 있다.744억 적자 뒤집은 에이블리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첫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은 259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카테고리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 출시 및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 확대 등 신사업 투자에도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AT2024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첫 순서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전문기업 파워플레이어 김유재 대표가 ‘지역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김유재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스타트업을 창업한 시절부터 미국, 일본, 대만 등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스타트업 CEO는 “이번 행사에 전국의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이 참석해 지역벤처생태계가 연결됐다”며 “선배와 후배들이 교류할 수 있어 뜻깊고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정장영 벤처기업협회 경남지회 회장은 “벤처창업은 지역의 중요한 혁신 자원”이라며 “벤처와 스타트업은 끊임없이 혁신해야하는 주체로 선배와 후배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상호 교류하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테이지, 글로벌 공략 속도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미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를 플랫폼에 유치하며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고 자료를 배포해 밝혔다.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명 크리에이터 '트리플렛 패밀리', 일본 아이돌 그룹 '엔진'과 '바나나레몬' 등이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했다. 글로벌 댄스 경연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도 비마이프렌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