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악단 종신악장으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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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 영재콘서트로 2008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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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재원은 지난달 심사위원 및 단원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종신악장에 뽑혔다. 김재원은 2022년 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지난해부터 악장으로 활동했다. 김재원은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는 에너지가 뿜어져나오고 특별한 소리가 있다"며 "연수 기간 단원들이 보내주는 신뢰 덕에 즐겁게 임했고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와 최종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후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부악장을 맡았고 파리 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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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