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만에 8만 5천원 돌파, 상승세 이어질까?

삼성전자(005930)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면서 3년 만에 8만 5000원 선에 안착했다.

올해 3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본격화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AI 반도체라는 새로운 테마가 등장하면서 삼성전자 주가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특히 지난주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테스트하고 있다(qualifying)”고 언급하면서 투심을 끌어올렸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8만원선을 넘어서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날엔 8만 5000원선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8만 5000원선을 넘어선 건 2021년 4월 7일(8만 5600원)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4조 6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만큼은 아니지만 기관 역시 같은 기간 1조 764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인 1분기 실적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74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5조 6000억 원으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HBM 공급 기대와 AI 수요 확대 기조가 레거시 제품 수요까지 확산되며 2025년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고부가 제품(HBM, DDR5) 공급 확대가 상반기부터 시작하며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축소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련주로는 제이티, 네오셈, 레인보우로보틱스, 서진시스템 등이 있다제이티 – 삼성전자 GDDR7 최대수혜주
네오셈 – 삼성 CLX관련주
레인보우로보틱스 – 삼성전자 로봇관련 지분투자 회사
서진시스템 – 6G 통신기술 개발 관련주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위메이드, 동진쎄미켐, 이오테크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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