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또 다른 이름 '기부 히어로'

가수 임영웅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3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3일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지원을 위해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7635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