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분양

대우건설, 최고 29층·1502가구
대우건설이 이달 강원 원주 원동에서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투시도)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원동 274의 40 일대(다박골 주택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2개 단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59~108㎡ 1273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1167가구)이 최근 분양을 마쳤고,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은 시공사를 선정했다.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총 7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워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 편하다.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 원주역 등도 가깝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는 GTX-D노선의 원주 연장이 반영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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