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들 예술섬' 서포터즈 4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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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서울시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을 홍보할 시민 홍보대사 제1기 ‘Let’s Nodeul서포터즈’를 오는 5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외 유명 건축가 7인을 대상으로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했다. 시민 입장에서 추가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전국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올해는 이를 토대로 7명의 건축가를 초청해 국제지명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최종 설계안은 오는 5월 확정된다. 공개 프레젠테이션 일정에 맞춰 제1기 서포터즈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서포터즈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사업 소개 등 홍보 콘텐츠를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SNS 계정이 1개 이상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건축, 조경 등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안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획 분야 10명, 노들섬 행사와 홍보활동에 관심 있는 현장 분야 30명으로 구성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매달 1건 이상의 콘텐츠를 올리는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은 모집 기간 내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자는 다음 달 3일 발표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분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