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아침운동 참여 학생에 식사도 무료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아침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아침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신체·정신 회복을 위해 마련된 아침운동 프로그램인 '다시뛰는 아침 시즌 2.0'을 마련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아침 식사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아침 식사는 방학을 제외하고 모두 제공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573개 학교(초등학교 250곳, 중학교 209곳, 고등학교 114곳)에 1인당 3천원 이내의 간편식 구입비를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신체와 지력, 마음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