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향 평준화하려는 세력이 득세해선 안돼"
입력
수정
지면A1
여야 총선 사령탑 인터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송도 유세 직후 인근 카페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고도 성장기에 젊은 시절을 보낸 우리 세대는 지금의 청년들처럼 삶이 힘들지 않았다”며 “4050 세대가 소외됐다며 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정치는 해로운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 보호를 선거 목표로 삼는 것도 공정의 기본부터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공정한 척조차 하지 않는 세력이 권력을 잡았을 때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서울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사전투표에서 밀린다면 달리기 시합 때 50m 뒤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선거지만 투표율이 올라가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소람/박주연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