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본토 군비행장 공습해 군용기 6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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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군비행장을 공습해 러시아 군용기 10여대를 타격했다고 국영 우크린폼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보안국(SBU) 등 군 특수부대 합동으로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모로조프스크 비행장을 공격했고 이 매체에 말했다. 소식통은 "러시아 군용기 6대 이상이 파괴되고 8대가 크게 손상됐다"며 "상대의 전투 역량을 크게 줄이는 중요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군비행장은 우크라이나 공습에 쓰이는 폭격기가 배치된 곳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수차례 테러를 시도했으나 좌절됐다"며 로스토프 남부에서만 드론 44대를 격추하는 등 접경지 벨고로드, 쿠르스크, 크라스노다르 등지에 걸쳐 총 53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군비행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군용기가 손상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보안국(SBU) 등 군 특수부대 합동으로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모로조프스크 비행장을 공격했고 이 매체에 말했다. 소식통은 "러시아 군용기 6대 이상이 파괴되고 8대가 크게 손상됐다"며 "상대의 전투 역량을 크게 줄이는 중요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군비행장은 우크라이나 공습에 쓰이는 폭격기가 배치된 곳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수차례 테러를 시도했으나 좌절됐다"며 로스토프 남부에서만 드론 44대를 격추하는 등 접경지 벨고로드, 쿠르스크, 크라스노다르 등지에 걸쳐 총 53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군비행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군용기가 손상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