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날 사전투표율, 국민의힘 향한 기세…巨野 심판해달라"

"이번 선거, 비리·범죄 저지른 무도한 세력과 선량한 국민 간 대결"
국민의힘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5.61%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6일 "국민의 여망이 담긴 국민의힘을 향한 기세임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렇게 뜨거운 투표 열기는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과, 대한민국의 향방을 결정짓는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이번 선거는 온갖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방어하려는 무도한 세력과, 법을 지키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온 선량한 국민들 간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180석 의석수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특정인을 위한 방탄으로 나라를 후퇴시킨 거대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무 근거도 없이 막말과 망언으로 정치 자양분을 삼았던 자들, 유죄 선고를 받고도 복수를 위해 뻔뻔하게 국민 앞에 나선 자들,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로 네거티브만 일삼는 자들에게 철퇴를 가해달라"고도 말했다.

박 단장은 "국민의힘은 당 대표 눈치만 보는 민주당과 다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께 순응하며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일할 수 있도록, 의식과 상식 있는 동료 시민 여러분이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