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표 명곡 또 나온다…입소문 탄 신곡 퀄리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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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니 8집 '뷰티풀 섀도우' 발매그룹 온앤오프(ONF)가 명곡을 들고 돌아온다.
콘서트서 타이틀곡 무대 선공개
'바이 마이 몬스터' 명곡 예감
온앤오프는 오후 6시 미니 8집 앨범 '뷰티풀 섀도우(BEAUTIFUL SHADOW)'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멤버들은 각종 티징 콘텐츠를 통해 180도 달라진 이미지와 강렬하고 다크 해진 콘셉트로 발매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 6, 7일 진행된 단독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SPOTLIGHT IN SEOUL)'에서는 타이틀 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와 수록곡 '브리스, 헤이즈 앤 섀도우(Breath, Haze & Shadow)'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대를 본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발매 전부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고 있다.신보 '뷰티풀 섀도우'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했다.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황현 프로듀서가 참여해 독보적인 서사와 확장된 음악세계를 담아냈다.타이틀 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 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더욱 웅장함을 준다. 여기에 서정적이면서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빈틈없이 어우러져 극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랑의 고통은 아프로디테의 놀음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발상을 담은 '아프로디테(Aphrodite)', 섬세한 보컬로 청춘의 불안함을 노래한 발라드 곡 '브리스, 헤이즈 앤 섀도우', 우리의 화학식을 'ONF'라고 표현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케미컬 타입(Chemical Type)', 음악이 있어 나의 하루가 자유롭다는 내용의 하우스 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Slave To The Rhythm)'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민균이 수록곡 '아프로디테'의 작곡에, 와이엇은 3곡의 작사와 '슬레이브 투 더 리듬'에서는 작곡·작사에 모두 이름을 올려 보컬과 춤 실력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살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