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소리한다고 고초"…개그우먼 김미화, 고민정 지원 유세
입력
수정
코미디언 김미화 씨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광진을)의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고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코미디언 김미화 선생님께서 광진에 응원을 와주셨다"며 김 씨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장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 의원은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웠다"며 "골목골목 강행군 유세에 좀 지치기도 했는데, 손잡고 응원해 주시니 힘도 나고 웃음도 났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미화 선생님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하시던 라디오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는 등 '옳은 소리' 한다고 고초를 겪으셨다"며 "윤석열 정부가 역사를 거꾸로 돌려 다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분개하셨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 여러분의 한 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바른 소리 하고 일 잘하는 고민정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고 고 의원은 전했다.
고 의원은 "멀리 용인에서 오셔서 힘을 실어주신 김미화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4월 10일 국민들께서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했다. 김 씨는 대표적인 친야 성향 방송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김미화 씨 등과 함께 등반을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고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코미디언 김미화 선생님께서 광진에 응원을 와주셨다"며 김 씨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장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 의원은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웠다"며 "골목골목 강행군 유세에 좀 지치기도 했는데, 손잡고 응원해 주시니 힘도 나고 웃음도 났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미화 선생님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하시던 라디오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는 등 '옳은 소리' 한다고 고초를 겪으셨다"며 "윤석열 정부가 역사를 거꾸로 돌려 다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분개하셨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 여러분의 한 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바른 소리 하고 일 잘하는 고민정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고 고 의원은 전했다.
고 의원은 "멀리 용인에서 오셔서 힘을 실어주신 김미화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4월 10일 국민들께서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했다. 김 씨는 대표적인 친야 성향 방송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김미화 씨 등과 함께 등반을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