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율주행차 등 미래교통 기본계획 만든다

청주시가 미래교통에 대한 기본 틀을 만든다.

시는 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기존 교통체계와 스마트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동킥보드와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신설,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정부의 지자체 모빌리티 활성화 지원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3월까지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 정책목표 및 방향,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계획,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등을 내용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참여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미래교통에 대한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용역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청취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