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차세대 시스템 '로이스 파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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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대 2000만건 데이터 처리 가능
로이스 파슬은 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택배 배송 절차 전반을 관리하는 코어시스템, 택배기사용 모바일 앱, 기업(B2B) 전용 택배 접수·조회 서비스 등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이로써 하루 최대 2000만 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하나로 통합돼 있던 서버를 총 4개의 서버로 분산해 특정 서버에게 장애가 생기더라도 문제 없이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차질 없는 신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구 시스템과 로이스 파슬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이관·대체하는 SI 방식을 동종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로이스 파슬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향후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