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테크노폴리스 정주문화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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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공간 개선 노력...근린생활시설 운영 기관 공개 모집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손수창)는 오는 26일까지 대구테크비즈센터 입주기업 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센터 내 근린생활시설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위치한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대구광역시와 특구재단이 대구특구 혁신주체 간 교류협력을 위한 R&BD 허브로서 특화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19년 준공해 2020년 개관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보유 업무공간 30개실의 100% 입주율을 달성해 대구특구 내 스타트업의 공간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4개 정출연 및 3개 대학, 70여개의 입주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위치해 지역 내 연구 인프라 중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2000억원 규모 예산의 예타 통과,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로봇·모빌리티 등의 대규모 연구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통해 대구특구 성과홍보 전시관 및 유관기관 협업 세미나, 연주공연 등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작은 도서관 등의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대구테크비즈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이 있는 1층 내에 카페, 편의점 등을 유치해 입주 스타트업 편의시설 제공 및 근무 여건 개선하고자 근린생활시설 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손수창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연구여건은 구축되어 있으나 문화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대구시의 지원이 시작 단계라 본 공고를 통해 근린생활시설 입주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대구특구는 테크노폴리스 지구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연구 및 인력 유인 등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