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래 콘텐츠산업 이끌 스타트업 160곳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스타트업) 160여 곳을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사업화 사업은 보육기관 7곳이 예비창업팀 총 70개 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사업은 5개 국내 창업기획자 별 8곳씩 새싹기업 총 40곳을 선발해 최대 9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총 5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도 제공한다.
선도기업 연계 사업은 선도기업과 함께 국내외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할 새싹기업 18곳을 선발한다.

국내 육성은 최대 6천700만원, 해외 진출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자원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사업에서는 투자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형'과 이미 투자를 확보한 기업을 후속 투자하는 방식의 '투자확보형'으로 나눠 기업 30여 곳을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과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