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희귀·난치성질환 교수, 환자 곁 지켜주길 간절히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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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환자들의 편지 소개…"비상진료체계 작동에 최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희귀·난치성 질환 담당 교수들이 환자 곁을 지키며 대화해주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빅5' 병원장들에게 '환자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편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특성상 1·2차 의료기관에서는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고, '빅5' 병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계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한 총리는 또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실명 위기에 놓인 아버지를 수술해준 국군수도병원 김윤택 교수에게 쓴 편지를 소개하며 "국무총리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도 커지고 있지만, 현명한 시민의식과 현장에 남아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하는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우리 의료체계는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특성상 1·2차 의료기관에서는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고, '빅5' 병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계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한 총리는 또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실명 위기에 놓인 아버지를 수술해준 국군수도병원 김윤택 교수에게 쓴 편지를 소개하며 "국무총리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도 커지고 있지만, 현명한 시민의식과 현장에 남아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하는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우리 의료체계는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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