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운명 달렸다"…與野, 마지막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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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견제할 의석 달라"
이재명 "정권 실패 심판해야"
투표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지난 5~6일 이뤄진 사전투표 참여자를 제외한 3034만 명이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31.28%로 21대 총선 투표율 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본투표까지 합친 전체 투표율도 4년 전의 66.2%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여야 대표는 9일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 동작구 유세에서는 “민생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주요 정책으로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5세 무상보육, 자영업자 육아휴직 등을 들었다.

10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와 달리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개표는 대략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총선부터 수검표가 추가돼 개표 소요 시간이 1~2시간 늘어날 전망이다. 새벽 2시쯤 총선 결과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11일 오후 5시에야 개표 작업이 마무리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