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돌 맞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입력
수정
지면A29
180여 개국서 50만명 방문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전자산업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사진)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전자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관광·교육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2014년 4월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류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온 전자산업과 그 발전 과정에 기여한 발명가, 기업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뮤지엄을 설립했다. 총 5개 층에 전체 면적은 1만950㎡다. 발명가의 시대, 기업 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주제로 한 1∼3전시관과 삼성전자 역사관이 있다. 뮤지엄이 그간 수집한 제품과 사료는 15만여 점이다.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80여 개국에서 1만9400여 개팀 총 5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뮤지엄을 방문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