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더퍼스트 타워, GTX 동탄역 가까운 지식산업센터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테크노밸리에 지은 ‘동탄 더퍼스트 타워1’의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상주 인원이 5000명인 지식산업센터로, 테크노밸리 초입에 자리 잡은 게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화성나노시티와 기흥반도체 공장, 현대차연구소 등 대기업이 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다. 테크노밸리 내 상주 인원 20만여명의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해지면서 매수와 임대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세제 혜택을 받아 지식산업센터와 테크노밸리로 들어오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유동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수요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동탄으로 이동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2주차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3㎡당 1910만원, 경기도 평균 매매가는 3.3㎡당 1867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가로 경기도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에 집을 마련한 가구가 늘면서 동탄 더퍼스트 타워1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CGV영화관, 아파트 배후 권이 들어서 있다.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은 95%를 웃돌고 있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 마지막 임대차를 모집 중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