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 파주 접경지역 토지, 파주 '평화경제특구' 규제 완화 기대 토지

경기새마을이 경기 파주 접경지역 토지를 분양한다. 경기새마을은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출입통제선 토지를 중심으로 10여년 간 분양업무를 해온 업체다.

이번에 11차로 분양되는 토지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다. 파주 접경지역은 상당 부분이 군사 보호구역으로 설정돼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약 330만㎡ 규모의 특구 조성이 유력해졌다는 평가다. KTX고속철도가 파주 문산까지 연장돼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새마을 관계자는 “2011년부터 DMZ, 민통선과 인근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접경지역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국방부는 2022년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지역의 군사제한지역을 해제했다. 토지를 매입하고 싶은 사람은 상담받은 후 경기새마을 계좌로 청약금 100만원을 입금하면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