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아리수 제공 '와우카' 운행횟수 작년의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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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와우 카는 시가 2023년부터 운행하는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의 새로운 이름이다.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은 지난해 7∼10월 학교와 지역축제 등 총 32회에 걸쳐 2만5천여명에게 아리수를 제공했다.
올해는 오는 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어린이박람회'를 시작으로 시내 20개 학교와 시·자치구 행사 등 60여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료 제공 외에도 아리수 퀴즈·게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서울 소재 20여개 학교의 운동회, 동아리 행사를 찾아가 1만2천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만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한다.
자치구 행사의 경우 지역 주민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수돗물 민원 상담을 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무료로 가정의 수질검사를 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신청도 받는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 곳곳에서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이 있는 곳에 찾아가겠다"며 "야외 행사에 꼭 필요한 식수를 텀블러에 제공해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아리수 먹는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