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초청 발표
입력
수정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의 세션 중 일부인 CRL(Customer Reference Live)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선정한 글로벌 파트너사 약 100여곳만이 초청에 의해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산업 및 관심 분야별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최신 기술과 관련된 CRL이 진행됐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컨퍼런스 중 유일한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CRL인 'Embrace Gen AI for Healthcare & Life Science'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지난 9일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부터 진행된 세션에서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분야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황 대표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Data Platform 사업인 HRS(Healthcare Data Research Suite) 등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사용자들의 근본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지 공유했다.
또 다양한 국내 대형병원들 및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한 생성형 AI기반 비정형 임상 데이터의 표준화와 정확도 개선 사례,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 연구 성과 등도 소개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과 그 동안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술, 의학, 제약 분야 기업들과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등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국내와 해외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과 질 개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