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때 남원은 가게마다 할인행사…소상공인들 '페스타'
입력
수정

춘향 동행 페스타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관광객과 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행사다. 할인율은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음식점, 숙박업소, 사진관, 특산품 판매점 등 모든 업종이 참여한다.
이들 업소에서 총 10만원어치 이상을 사는 소비자에게는 '소원 등 매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고 업소에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춘향제의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직접 임대해 관리하고, 가격을 1만원 이하로 낮추는 등 강도 높은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